[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도대체 어떤 매력이 있길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왜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에 대한 유혹을 끊지 못하는 것일까.
맨유가 또 산초에게 접근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맨유가 산초 이적에 대해 도르트문트와 대화를 재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을 앞둔 지난해 여름 산초 이적과 가장 밀접하게 연관된 클럽이었다. 산초는 지난 이적 시장 최고 인기남이었다. 열렬히 구애했고, 산초 역시 맨유 이적에 호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1억파운드가 넘는 엄청난 이적료에 결국 이적 협상이 이뤄지지 않았고, 산초는 도르트문트 잔류를 선택했다.
하지만 상황이 역전됐다. 한 시즌 만에 팀 동료 엘링 홀란드가 산초의 자리를 꿰찼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 가장 뜨거운 선수는 홀란드가 될 전망.
맨유 역시 최전방 공격수와 센터백 보강이 시급하다. 홀란드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팀 중 하나다. 맨유가 홀란드에 관심을 보인다는 건 산초에 대한 관심을 떨어뜨릴 수밖에 없다는 뜻이기도 했다. 두 사람 모두 너무 덩치가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맨유가 산초에 대한 관심을 끊지 못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홀란드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짐에 따라 도르트문트에서 이적 불가 방침을 밝히던 산초에 대해 열린 자세를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몸값도 떨어질 전망이다.
도르트문트는 최근 산초 이적에 대해 불가 방침을 밝히면서도 예외적인 제안, 즉 자신들이 납득할 수 있는 이적료 제안이 올 경우에는 선수와 얘기해볼 것이라며 사실상 판매 가능하다는 스탠스를 취했다.
맨유는 아마드 디알로, 파쿤도 펠리스리 등 어린 선수들을 산초 포지션에 보강했지만 산초를 저렴한 가격에 데려올 수 있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산초는 이번 시즌 부상에도 불구하고 12골 16도움을 기록중이다. 2023년까지 도르트문트와 계약이 돼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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