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강철부대' 박수민이 하차한다.
SKY, 채널A 예능 '강철부대' 측은 13일 공식입장을 통해 "출연자 707(제707특수임무단) 박수민 씨는 개인적인 문제를 이유로 더 이상 출연하지 않는다"며 "제작진은 박수민 씨 출연 분량을 편집했으며, 이후 촬영은 다른 707 출신 예비역 대원을 투입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튜브채널 '박중사'를 운영하고 있는 박수민은 초반 선을 넘은 언행들로 논란이 된 바 있다. 박수민은 특전사 선배인 박준우(박군)에게 "춤 한 번 볼 수 있냐"고 하는가 하면 오종혁에게 "해병대는 정말 추위를 안 타냐"고 도발해 논란이 됐다. 뿐만 아니라 자신보다 낮은 기수에게 "인사를 왜 안 하냐"고 지적하기도 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제작진은 논란을 의식해 하차를 결정한 듯 보인다.
한편, 이날 방송되는 '강철부대' 4회에서는 'IBS 침투 작전' 미션의 결과가 공개되며 '밀리터리 팀 서바이벌'에서 첫 번째 탈락팀이 결정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IBS 침투 작전' 미션에서 탈락한 세 부대의 마지막 생존을 건 데스매치가 펼쳐진다. SDT(군사경찰특임대)가 출전을 확정 지은 가운데,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체력이 요구되는 상상초월의 전개가 그려질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전략분석팀이 짐작조차 불가능한 미션의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직접 도전에 나선다. 250kg 무게의 거대한 기구를 대면하자 전략분석팀은 일동 기립하며 헛웃음을 터트린다고. 김희철은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는가 하면 츄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스케일에 손으로 머리를 짚으며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짓기도.
전성기 시절을 복기하던 김동현은 자신감을 표출하던 것도 잠시, 이내 당혹감이 서린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횡설수설하기 시작한다. 불타는 승부욕과 달리 요지부동인 미션 기구에 급기야 말을 번복하기까지 한다고. 과연 그의 외마디 비명을 불러온 기구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김성주는 강철부대원들의 사력을 다하는 모습에 감탄을 연발하다가도, "포기하는 팀이 나올 것 같다"라며 우려를 표한다. 장동민은 "(데스매치 미션) 중반 이후에는 사람이 사람이 아닐 것이다"라며 고도의 정신력이 요구되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드러낸다고 해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강철부대'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강철부대' 제작진입니다.
출연자 박수민씨는 최근 제기된 개인적인 문제들을 이유로 더이상 강철부대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제작진은 박수민씨 출연 분량을 편집했으며, 이후 촬영은 다른 707 출신 예비역 대원을 투입해 진행합니다.
'강철부대' 제작진은 앞으로도 시청자 여러분께 대한민국 특수부대원들이 겨루는 최고의 승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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