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뉴욕 양키스 투수 제임슨 타이욘이 류현진과의 선발 맞대결에서 완패했다.
타이욘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양키스가 올 시즌을 앞두고 선발진 보강을 위해 피츠버그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타이욘은 이번이 시즌 개막 후 두번째 등판이었다. 첫 등판이었던 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는 4⅔이닝 2실점으로 '노 디시전'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토론토 타선을 상대한 타이욘은 상대 선발로 류현진을 만났다. 1회 외에는 매 이닝 실점한 타이욘은 끝내 3⅔이닝 8안타(1홈런) 3탈삼진 1볼넷 5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1회말 토론토의 상위 타순을 삼자범퇴한 타이욘은 2회부터 흔들렸다. 선두 타자 그리척에게 안타를 내줬고, 비지오를 삼진 처리했으나 구리엘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며 주자가 쌓였다. 1사 1,2루에서 텔레즈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잰슨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 9번타자 팔라시오스를 상대한 타이욘은 2B2S에서 중견수 앞으로 빠지는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선취점을 허용했다.
이후로도 위기는 계속 됐다. 3회 선두타자 비셋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후 블라디미르에 안타를 내줘 무사 1,3루 위기 상황. 그리척이 친 타구가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가 되면서 1점을 더 내줬다.
4회에는 2아웃을 잘 잡고 세미엔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얻어 맞았다. 다음 타자 비셋까지 좌중간 2루타로 출루하면서 위기가 계속됐다. 투수코치가 한차례 마운드를 방문했지만 곧바로 폭투가 나오면서 2사 주자 3루. 블라디미르에게 중전 2루타를 허용한 타이욘은 5실점째 했고, 결국 양키스는 4회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투수를 루카스 럿지로 교체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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