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웨스 파슨스(NC)와 문승원(SSG)가 시즌 첫 승 수확에 도전한다.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는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 간 2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전날 NC가 4-2로 승리한 가운데, NC는 파슨스를, SSG는 문승원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NC는 기다렸던 선발 자원이 복귀했다. 올 시즌 NC와 계약을 맺고 KBO리그에 첫 발을 내디딘 파슨스는 지난달 21일 SSG와 시범경기에서 피칭 뒤 오른쪽 어깨 염증으로 개막전 엔트리 합류가 불발됐다.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두 차례 나서며 실전 감각을 올렸다. 6일 KIA를 상대로 1이닝 2실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그러나 9일 KT전에서는 4이닝 동안 2실점을 했지만, 5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한층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퓨처스리그에서 몸을 만들고 온 만큼, 이동욱 감독은 "특별하게 투구수에 제한을 두지 않겠다"고 밝혔다.
NC는 '토종 에이스' 구창모도 빠진 가운데 파슨스까지 이탈하면서 시즌 초반 선발 로테이션 구성에 골머리를 앓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신민혁, 강동연 등이 선발로 나와 호투를 펼쳐 최근 4연승을 달리며, 8경기에서 5승 3패로 LG 트윈스와 공동 선두를 나섰다.
파슨스의 합류로 NC는 시즌을 좀 더 수월하게 풀어갈 힘 하나를 얻게 됐다.
SSG는 문승원이 선발 등판한다. 지난해 10월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고 돌아온 문승원은 지난 8일 한화전에서 5이닝 동안 3피안타 4볼넷 2탈삼진 4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다소 많았던 볼넷에서 볼 수 있 듯 아직 100%의 모습은 아니었다.
지난해 '디펜딩 챔피언' NC지만, 문승원에게는 반가울 수 있는 상대다. 문승원은 지난해 NC를 상대로 5경기에서 29이닝을 던져 1승 1패 평균자책점 1.55로 강했다. 부진을 털고, 반등점 만들기에 도전한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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