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저녁과 주말의 인터넷 사용량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거리두기에 따라 집콕족이 증가, 동영상 콘텐츠 등 이용이 증가했다. 나스미디어가 국내 PC와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의 서비스 이용 행태 및 광고 수용 행태를 분석한 '2021 인터넷 이용자 조사(NPR)' 결과다. 나스미디어는 KT의 디지털 미디어렙사로 2004년부터 매년 NPR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14일 나스미디어에 따르면 인터넷 이용 조사에서 저녁 6시 이후 인터넷을 사용한다는 응답은 전년보다 평균 7%, 주말에 인터넷을 사용하는 시간도 전년 대비 12% 늘었다. 코로나19로 퇴근 이후와 주말에 외출이 어려워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플랫폼별 정보 검색 서비스 순위는 네이버 88.1%, 유튜브 57.4%, 구글 48.6% 등 순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동영상 시청 채널은 유튜브가 91.8%로 1위였고 넷플릭스(46.1%), 네이버(31.5%), 인스타그램(31.2%) 등이 뒤를 이었다.
네이버·유튜브 등의 높은 사용 빈도는 온라인 구매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나스미디어의 분석이다. 네이버는 통신판매중개로 쇼핑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고, 유튜브는 영상 피드와 하단 광고 등으로 간접적으로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스미디어 관계자는 "네이버와 유튜브 등 서비스에서 엔터테인먼트, 정보탐색, 쇼핑까지 한 공간에서 이뤄지는 행태가 보편화된 것으로 보인다"며 "하나의 서비스 안에서도 구매 여정 별로 자사 브랜드를 어떻게 노출하고 소비자를 설득 할지에 대한 고민이 할 때"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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