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명민이 이정은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14일 오후 JTBC는 새 수목드라마 '로스쿨'(서인 극본, 김석윤 연출)의 제작발표회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석윤 감독, 김명민, 김범, 류혜영, 이정은이 참석했다.
김명민은 이정은과의 호흡에 대해 "처음에 데면데면한 상황에서 누나가 저에게 집주소를 물어보더라. 그래서 고민하다가 집주소를 보내드렸는데 배숙과 석류주스, 각종 유기농 주스와 건강식이 종합 선물세트로 배달이 된 거다. 그래서 깜짝 놀라서 어머니께도 아내한테도 받아보지 못한 선물을 받았는데 제 아내 것까지 챙겨서 주신 세심한 배려에 감동을 받았고 그 이후로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배숙 주스를 먹고 나가서 말하는데 '이런 거 챙겨주는 사람 처음이다'라고 하면서 그 뒤로 누나에게 많은 얘기를 하게 됐다. 그 이후로는 케미가 찰떡궁합이다. 너무 편하고, 현장에서도 친누나처럼 따뜻하게 대해준다. 눈빛만 봐도 알지 않나. 이 사람이 나를 가식으로 대하는지 진심인지 아는데 이 자리를 빌어서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에 이정은은 "데면데면했다지만 저는 처음부터 가깝게 느꼈고, 주인공이고, 현장에서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것과 현장 진행도 많이 신경을 써야 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학생들에게 인기 있고 좋은 말을 해주는 민법교수라 체중의 한계를 느끼지 않았는데 명민 씨는 그런 걸 신경 쓰더라. 위장을 점령하니 역시 편해진다"며 웃었다.
'로스쿨'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로스쿨 교수와 학생들이 전대미문의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캠퍼스 미스터리 드라마로, 피, 땀, 눈물의 살벌한 로스쿨 생존기를 통해 예비 법조인들이 법과 정의를 깨닫는 과정을 담는다. 김명민은 '조선명탐정'을 함께했던 김석윤 감독과 TV에서도 재회하게 됐다. 김명민은 엘리트 코스를 밟은 검사 출신의 형법 교수 양종훈 역을 맡았다. 숨 막히는 '소크라테스 문답법'식 수업과 독설이 난무하는 직설화법으로 학생들의 원성과 존경을 동시에 받는 인물로 바른 법조인을 키우기 위해 로스쿨로 온 인물.
또 김범은 경찰대 출신의 로스쿨 1학년 원톱 한준휘를 연기하며 류혜영은 차상위계층 전형으로 운좋게 한국대 로스쿨에 입학한 강솔A로 분해 날고 뛰는 수재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 끈질기게 노력한다. 또 이정은은 판사 출신의 민법교수 김은숙으로 변신해 '소통과 교감의 아이콘'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로스쿨'은 14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며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전세계에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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