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아, 나 144경기 다 뛰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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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슨 마차도의 의욕은 누구도 꺾을 수 없다. 설령 머리에 맞은 야구공이라 해도 마찬가지다.
허문회 감독은 14일 KIA 타이거즈 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마차도가 경기 출전에 욕심이 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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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도는 지난 6일 머리에 145㎞의 강속구를 맞고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정밀 검진 결과 이상이 없지만, 여전히 얼굴에 멍은 남아있다. 하지만 마차도는 곧바로 선수단에 복귀했고, 11일에는 대주자로 나섰다.
그리고 13일 KIA 전에는 일주일만에 선발출전,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눈부신 주루플레이에 호수비까지 펼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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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감독은 "마차도가 다쳐서 빠져있는 동안 잘 쉬면서 잘 준비한 것 같다"면서 "어제 마차도가 타격 연습할 때 옆에 있었다. 나한테 '이제 많이 쉬었기 ??문에 남은 경기는 다 나가겠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마차도는 지난해 144경기에 모두 출전(선발 140경기)한 바 있다. 롯데 관계자는 "헤드샷 맞고 실려나갈 때도 '나 144경기 다 뛰어야하는데'라고 하더라"며 마차도의 뜨거운 열정에 감탄을 표했다.
광주=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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