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금쪽같은 내새끼' 정형돈이 딸 바보를 인증했다.
오는 16일 방송 예정인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벨라루스에서 온 엄마와 한국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남매가 출연한다.
남매 소개를 해달라는 홍현희의 요청에 아빠는 "특히 둘째 딸을 보면 제일 먼저 예쁘고, 또 예쁘다"며 자랑을 늘어놓아 스튜디오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든다. 딸 자랑을 듣던 정형돈은 "역시 아빠는 딸한테 이길 수 없다"며 딸 바보 아빠의 마음에 적극 공감한다.
선 공개된 영상에서는 재택근무하는 엄마를 대신한 아빠의 육아 일상이 그려진다. 그러나 시작부터 아빠는 아이들에게 계속 TV만 보여줬고, 참다못한 엄마가 나와 보드게임이라도 하라며 불만을 표시한다. 하지만 아빠는 식사를 준비한다는 핑계로 또다시 TV를 틀어줬고, 결국 엄마는 강제로 TV를 꺼 버린다. 이후, 엄마는 "아이들이 TV를 많이 안 봤으면 좋겠다"며 아빠 육아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는다. 그러나 아빠는 "솔직히 TV는 어느 정도 봐도 된다고 생각한다"며 부부간 극명한 육아관 차이를 보인다. 이에 정형돈은 "저도 어렸을 때 오락실에 자주 갔는데 하루종일 게임만 했지만 건강하게 자랐다"며 솔직한 생각을 말한다. 해당 영상을 보던 오은영은 "아빠는 TV를 양육의 보조 도우미로 사용하고 있다"며 지적했고, 부모와 자녀가 TV를 시청하는 올바른 방법을 제시한다.
뒤이어, 야외로 놀러 나온 금쪽이는 갑자기 서점에 가자며 아빠에게 떼쓰기 시작했고, 급기야 수풀 위에 드러누워 고집을 부린다. 주위 시선이 신경 쓰였던 아빠는 공공장소에서 창피하다며 일어나라고 재촉했지만 금쪽이가 말을 듣지 않자 억지로 안아 들어 자리를 피한다. 이를 보던 엄마는 "사실 작년에 ADHD 진단을 받았고, 치료를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해오고 있다"며 금쪽이의 현 상태를 고백한다. 이에 오은영은 "시각적 정보 탐색이 중요한 아이"라며 금쪽이의 특성을 분석했고, "특히 이런 아이들은 신발 신을 때나 젓가락질할 때 다른 곳을 보기 때문에 서툴 수도 있다"며 시각-운동 협응 능력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한편, 금쪽이는 속마음 인터뷰를 통해 "아빠는 밖에서도 혼내고, 집에서도 혼내지만, 항상 보고 싶다"고 말해 영상을 보던 아빠를 뭉클하게 만든다. 아이들의 시각-운동 협응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오은영의 맞춤형 금쪽 처방은 16일 (금) 저녁 8시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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