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로베르토 라모스가 오늘은 4번타자로 출격한다.
LG 트윈스는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3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LG는 키움 선발 투수 좌완 에릭 요키시를 상대로 타순에 변화를 줬다. 홍창기와 이형종이 1,2번으로 '테이블 세터'를 꾸리고 라모스가 4번에 놓였다. 올 시즌 류지현 감독은 '2번 라모스' 카드를 가장 즐겨 사용하고 있다. 라모스는 개막 후 2번 타순에서 가장 많은 타석(22타석)을 소화했다. 홍창기의 출루율 그리고 언제든 타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라모스의 타격 특성을 감안했을때 내린 최적의 결론이었고, 지금까지는 효과를 봤다.
하지만 지난해 LG 타자들이 전체적으로 요키시를 상대로 부진했고, 라모스도 상대 전적(6타수 무안타 2삼진)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상위 타순보다는 중심에 배치해 무게감을 더했다. 류지현 LG 감독은 "1년 내내 무조건 라모스를 2번으로 기용할 것은 아니다. 라모스를 2번에 놓은 것은 출루를 가장 많이 하는 홍창기가 1번에 있기 때문이다.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왼손 투수가 나올 때는 변화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척=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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