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선발 자격 있잖아요!'
도니 판 더 비크를 향한 맨유 팬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16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그라나다와의 2020~2021시즌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2대0으로 이겼던 맨유는 1~2차전 합계 4대0으로 앞서며 4강에 진출했다.
이날 스포트라이트의 주인공은 단연 에딘손 카바니. 그는 경기 시작 6분 만에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꽂아 넣었다. 하지만 그 못지 않게 관심을 모은 선수가 있다. 바로 판 더 비크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판 더 비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폴 포그바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판 더 비크는 후반 45분 동안 그라운드 곳곳을 누비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합류한 판 더 비크는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현실과 이상은 달랐다. 판 더 비크는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일각에서는 올 시즌을 끝으로 판 더 비크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판 더 비크는 맨유가 그에게 더 많은 시간을 줘야 할 자격이 있음을 증명했다. 그는 이날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올 시즌 판 더 비크 사용법은 실패작', '판 더 비크는 더 많은 경기를 뛰어야 한다', '선발로 경기를 시작할 자격이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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