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과르디올라 감독을 비난했던 전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야야 투레가 사과 편지를 보냈지만 답장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영국 디에슬레틱은 17일(한국시각) "야야 투레는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사과 편지를 썼지만 그는 1년째 답장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야야 투레는 2018년 프랑스 풋볼과의 인터뷰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이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편견을 갖고 있다"면서 "피부색이 다르기에 이니에스타처럼 될 수 없었다"며 "아프리카인들이 똑같은 대접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스페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라며 투레의 주장에 반박했다.
투레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무언가 잘못되어 실수를 저지르거나, 사람들이 당신의 이름을 사용하고 잘못된 일을 하기 위해 당신을 이용할 때, 그것을 제자리에 돌려놔야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나는 일어난 일에 대해, 잘못된 행동을 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레는 "구단의 중요한 사람들에게 사과하고 내가 무례하게 행동했다고 말하기로 결정했다. 그 이후 답변을 기다리는 동안 매우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우리는 답변을 받지 못했다. 물론 그가 그렇게 느낀다면 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물론 나는 구단에 있는 몇몇 사람들과 연락을 해왔다. 하지만 수뇌부들과는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8년 맨시티를 떠난 투레는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서 3개월 선수 생활을 한 후 반년 동안 소속팀 없이 지냈다. 이후 2019년 7월 중국 칭다오에 입단했고, 2020년 1월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은퇴 후 영국 QPR과 블랙번 구단 등에서 코치 연수를 받았고, 지난 2월 우크라이나 1부리그 소속 FC 올림픽 도네츠크 코치직을 역임 중이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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