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손흥민이 에버튼전 침묵에도 불구하고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리는 에버튼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스트라이커로 출전했다. 최전방에 위치한 손흥민은 상대 수비진을 적극적으로 압박했고, 동료들의 패스를 기다리며 틈틈히 기회를 엿봤다.
팽팽한 흐름 끝에 토트넘은 전반 27분 케인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3분 뒤 에버튼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실점했다. 또한 경기 주도권도 내줬다. 토트넘 선수들의 빌드업 과정에서 실수가 많았다. 손흥민은 팀 동료들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했고 고립됐다. 답답한 흐름이 계속되자 손흥민은 하프라인까지 내려와 공을 받아줬다. 전반전 손흥민은 이렇다할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승리가 절실한 토트넘은 후반 초반 에버튼을 강하게 몰아 붙였다. 손흥민도 좋은 장면을 만들어냈다. 후반 6분 왼쪽 측면에서 마이클 킨을 제치고 오른발로 슈팅 했지만 픽포드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어 후반 12분 손흥민이 올린 코너킥을 알더바이렐트가 헤더로 이었지만 옆그물 맞고 아웃됐다.
손흥민은 후반 26분 모우라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때렸지만 수비 맞고 굴절되어 아웃됐다. 후반 35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공을 몰고 들어간 다음 자신의 왼편에 있던 케인에게 패스를 건냈다. 케인이 페널티 지역 왼편에서 슈팅 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그 후 손흥민은 남은 시간 동안 고군분투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경기 종료 후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평점 7.1점을 부여했다. 멀티골을 터트려 팀을 패배에서 구한 해리 케인이 8.8점을 받아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요리스가 7.2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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