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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두번째 잠실 더비를 앞둔 17일 잠실 야구장. '두산맨'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양석환이 훈련중인 LG 타자들을 찾았다.
양석환은 새 신랑 라모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며 진한 포옹을 건넸다.
양석환은 16일 경기에서 결승타를 친 라모스의 활약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전날, 라모스는 부모님과 아내가 관중석에서 지켜 보는 가운데 팀을 1대0으로 승리로 이끈 결승타를 쳤다.
양석환의 칭찬과 축하를 한 보따리 받은 라모스는 부끄러운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라모스는 지난 12일 멕시코 대사관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첫 홈경기에서 특별한 순간을 보냈다.
양석환이 그것을 잊지 않고 라모스를 찾아 축하를 건넨 것이다.
한편, LG와 두산은 수아레즈와 최원준을 내세워 승부를 겨룬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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