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NC 다이노스 이재학이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도 고개를 숙였다.
이재학은 1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4안타(2홈런) 4볼넷 1탈삼진 6실점 했다. 총 투구수는 84개. 지난 7일 창원 롯데전에서 3⅔이닝 6실점한 뒤 1군 말소됐던 이재학은 10일 만에 다시 1군에 올라온 이날 또다시 집중타를 얻어맞으면서 고개를 숙였다.
이재학은 1회초 첫 두 타자를 모두 뜬공 처리했다. 그러나 하주석 타석에서 1S에서 뿌린 몸쪽 낮은 코스의 124㎞ 슬라이더가 방망이에 걸렸고, 그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면서 첫 실점을 했다. 이재학은 라이온 힐리를 2루수 땅볼로 잡고 첫 이닝을 마쳤다.
2회 2사후 김민하에 볼넷을 내준 이재학은 최재훈의 타구가 2루수 직선타가 되면서 위기를 넘겼다. 3회에는 이날 첫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들면서 안정을 찾아가는 듯 했다.
그러나 이재학은 4회를 넘기지 못했다. 하주석, 힐리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한 이재학은 무사 1, 2루에서 상대한 노시환과의 2B2S 승부에서 뿌린 126㎞ 체인지업이 가운데로 몰렸고, 노시환이 이를 걷어올려 좌월 스리런포로 만들면서 3실점했다. 장운호와 김민하에게 연속 2루타를 내주면서 1점을 더 내준 이재학은 무사 2루에서 최재훈 유장혁을 각각 땅볼처리했지만 그 사이 김민하가 진루에 성공하면서 6실점째를 기록했다.
5회 다시 마운드에 오른 이재학은 선두 타자 박정현에게 볼넷을 내줬다. 결국 손민한 투수 코치가 마운드에 올랐고, 신민혁이 마운드를 이어 받았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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