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사진 봤는데 그냥 친구더라"
개그맨 강재준이 남녀 사이는 친구가 될 수 없다고 못박았다. 그러면서 아내 이은형의 남사친을 질투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개그우먼 김민경이 스페셜 DJ로, 개그맨 최성민, 강재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태균은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제주도에 갔던 근황을 공개했다. 강재준은 "촬영차 간 건데 마침 이은형의 생일이었다"며 "'컬투쇼' 측에서 제주도 숙소까지 꽃을 보내주셨다"고 감사해했다. 강재준은 "저도 꽃을 줬는데 '컬투쇼'에서 준 꽃이 너무 커서 내 꽃을 쳐다보지도 않더라. 내 꽃은 초라한 꽃이 됐다. 제주도 여행은 악몽"이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날 사연 중에는 10년 지기 남사친과 결혼하는 친구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사연을 들은 김민경은 '남사친'에 대한 로망이 있다고 밝혔다.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한다는 김민경은 "나를 아는 사람과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다"며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내숭을 떨어야 해서 지칠 수도 있지 않냐"고 설명했다.
그러나 강재준은 "남녀 사이는 친구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못박았다. 그러면서 강재준은 이은형의 남사친을 언급했다. 강재준은 "이은형에게 대공이라는 친구가 있다. 연애할 때 친구라고 하면서 만나니까 질투가 났다. 대공이라는 이름이 강해 보이지 않냐"고 떠올렸다. 이에 김태균이 "아직도 신경 쓰이냐"고 묻자 강재준은 "사진을 봤다. 보고 나니까 많이 안심이 되더라. 그냥 친구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민경은 '나 혼자 산다'와 '1호가 될 순 없어'를 통해 각각 송병철, 구본승과 러브라인이 형성돼 화제를 모았다. 송병철과는 낚시 여행과 더불어 지난 23일 방송분에서 함께 나무를 심으러 가는 모습으로 화제가 됐다. 구본승과는 오랜 팬과 연예인으로 만나 설렘을 유발했다. 김태균은 특히 눈길을 모은 송병철의 백허그 장면을 언급했고 김민경은 "옷이 너무 커서 병철 선배가 묶어 주느라 그런 거다. 워낙 다정한 사람이고 매너가 있다. 저한테만 그런 건 아니"라고 설명했다.
김태균은 송병철, 구본승, 유민상 중 한 명을 택한다면 누굴 택할 거냐 물었고 김민경은 "병철 선배는 너무 따뜻한 사람이고 유민상 선배는 너무 편하다. 구본승 오빠는 너무 좋은 사람이다. 제 원픽은 구본승"이라며 구본승을 택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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