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경질의 결정타, 에버튼전 2대2 무승부.
토트넘 조제 무리뉴 감독이 전격 경질됐다. 토트넘 수뇌부는 에버튼전 형편 없는 경기력에 결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무리뉴 감독과 그의 코칭스태프를 해고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올시즌 성적 부진으로 인해 일찌감치 현지에서는 그의 경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얘기가 나왔고, 결국 다니엘 레비 회장이 칼을 꺼내 들었다.
토트넘은 올시즌 초반 선두로 치고 나가는 등 분위기가 좋았다. 하지만 리그 성적은 7위까지 떨어졌고, 유로파리그는 16강에서 충격적인 탈락을 했다. FA컵도 이정을 마감했으며 곧 있을 EFL컵 결승전도 현재 팀 분위기라면 맨체스터시티를 상대로 승리 가능성이 높지 않다.
현지 소식통들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무리뉴 감독의 경질 분위기가 만들어졌는데, 결정타는 17일 열렸던 에버튼전이었다고 한다. 이 경기는 해리 케인의 멀티골로 겨우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는데, 경기 내용적으로 형편 없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케인이 경기 막판 발목 부상까지 당했다. 이 경기가 수뇌부의 결정을 이끈 계기가 됐다는 게 현지 분석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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