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NC 다이노스 베테랑 내야수 박석민이 돌아왔다.
박석민은 2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의 시즌 첫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에 등록됐다.
왼 손등 타박상으로 지난 9일 말소 이후 11일 만의 복귀. 박석민은 지난 8일 롯데전에서 이승헌의 공에 왼 손등을 맞았다. 다행히 골절은 피했지만 타박상으로 회복 기간을 가졌다.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무서운 유망주가 치고 올라왔다.
도태훈과 김찬형이 메우던 3루수 공백. 최종적으로 기회를 잡은 선수는 박준영이다. 지난해까지 1군에서 51타석이 전부였던 신예. 불과 3경기 만에 벤치에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9타수5안타(0.556), 4득점, 3타점. 5안타 중 장타가 3개다.
이동욱 감독도 "자신이 정립한 상태를 2군 게임을 뛰면서 타석에서 투수와의 싸움에서 타아밍 싸움이 되고 있다. 수비에서도 모습도 향상됐다"고 칭찬했다.
박석민이 돌아온 첫날. 선발 출전하는 3루수는 여전히 박준영이다.
박준영은 이날 8번 3루수에 이름을 올렸다. 열흘 공백이 있었던 박석민은 일단 대기하며 경기 후반 대타로 투입될 전망. 박석민이 실전 감각을 회복하면 3루수나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하겠지만 멀티 내야수인 박준영은 그럼에도 당분간 꾸준한 기회를 얻게될 전망이다.
이동욱 감독은 "공을 강하게 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타구 질이 좋다. 타구 속도, 각도 모두 좋은 어프로치를 가지고 있다. 지금 좋은 상태이기 때문에 (게임에)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NC는 이명기(좌) 권희동(우) 나성범(지) 양의지(포) 알테어(중) 노진혁(유) 모창민(1루) 박준영(3루) 지석훈(2루)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은 새 외인 투수 웨스 파슨스. 어깨 불편감으로 조금 늦게 출발한 첫 시즌. 데뷔 2번째 선발 등판에서 2승째를 노린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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