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두산 베어스 박건우가 주심과 언쟁을 벌여 수비하러 나가다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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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우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서 3번-우익수로 선발출전해 7회초 공격이 끝난 뒤 수비를 위해 나가다가 오훈규 주심과 언쟁을 벌였다. 아무래도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얘기였을 듯하다. 박건우는 7회초 공격때 1사 2,3루의 찬스에서 롯데 김대우와 풀카운트 승부끝에 6구째 루킹 삼진을 당했다. 바깥쪽 낮은 공에 배트를 내지 않은 박건우는 볼넷으로 생각하고 1루로 나가려는 제스쳐를 취했다가 오 주심의 삼진 콜에 억울한 표정을 지었다. 박건우는 한동안 타석에서 오 주심에게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박건우는 7회초가 끝난 뒤 우익수 자리로 나가면서 오 주심에게 다가가서 또 한번 항의를 했다. 그러자 더그아웃으로 돌아오던 김주찬 1루 주루코치가 그를 막아섰고, 김태형 감독도 곧바로 나와 교체를 지시했다. 박건우는 교체로 인해 다시 더그아웃으로 돌아가면서도 오 주심에게 무엇인가를 계속 말하며 불만을 표출했다.
국해성이 박건우를 대신해 7회말부터 우익수로 출전했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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