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시즌을 마친 남자배구가 본격적인 FA 협상에 돌입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일 2021 남자부 FA 명단과 일정을 공시했다.
규정에 따르면 남자부 FA 협상기간은 공시일인 20일부터 2주 뒤인 오는 5월 3일 오후 6시까지다. FA 이적 선수가 있을 경우 FA 협상기간 종료 다음날인 5월 4일 12시까지 보호선수를 제시해야하며, 그로부터 3일 뒤인 5월 7일 오후 6시까지 보상선수를 선택해야한다.
KOVO FA 등급은 연봉에 따라 결정된다. 2억 5000만원 이상의 연봉을 받은 A등급은 전 시즌 연봉의 200%와 해당연도 FA 영입 선수 포함 구단이 정한 5명의 보호선수 외 선수로 보상하거나, 전 시즌 연봉의 300%를 이적료로 지불해야한다. 연봉 1억~2억5000만원 미만인 B등급, 1억 미만인 C등급은 각각 보상선수 없이 전 시즌 연봉의 300%, 150%를 보상금으로 지불한다.
A등급 선수는 한선수(대한항공) 하현용(우리카드) 부용찬 송명근 이민규 조재성(이상 OK금융그룹) 김재휘 황택의(KB손해보험) 김광국(한국전력)이다. 이중 한선수와 하현용은 3번째, 부용찬 송명근 이민규 김광국은 2번째, 조재성 김재휘 황택의는 첫 FA다.
B등급은 최석기(우리카드)를 비롯해 김홍정 구도현 정동근(KB손해보험) 송준효(현대캐피탈) 안우재(삼성화재), C등급은 백광현(대한항공) 공재학(한국전력) 이시우(현대캐피탈)이다. 역대 남자부 최다 FA 선수는 4차례 FA 계약을 한 여오현 윤봉우 이선규 박철우 등 4명이다.
그외 미계약 FA로는 김요한(A) 이강주(C, OK금융그룹) 김진만(B, 한국전력) 백계중(C, 삼성화재)이 있다. 2018년 이후 미계약 FA는 그룹별 보상 규정에 따르며, 3시즌이 경과할 경우 자유신분선수로 전환돼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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