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제훈이 '모범택시'에서 선보이는 액션신에 대해 혹평을 받고 있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역 티난다고 말 나오는 이제훈 액션 장면'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장면은 SBS 드라마 '모범택시' 4회에서의 액션신이다. 김도기(이제훈 분)가 학교폭력 가해자들이 부른 조폭들과 옥상에서 싸우는 장면에서 풀샷(pull shot)에 보이는 김도기의 모습이 어딘가 어색하다.
짧은 검정색 머리의 김도기와 달리 긴 머릿결이 날리며 '대역'임이 너무 티가나는 상황. 이에 네티즌들은 "대역 티난다고 계속 말이 나왔다", "머리까진 보통 맞추지 않나", "그냥 봐도 티가 난다"는 등 연출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이제훈은 '모범택시'에서 회당 1억원을 웃도는 출연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액션신 소화가 절대 필수는 아니지만, 주인공으로서의 책임감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특히 이제훈은 '모범택시'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작품은 액션이 관전 포인트다"라고 직접 밝히며 "액션 장면을 위해 무술팀과 따로 연습했다. 내가 맡은 캐릭터가 다수를 상대로 밀리지 않는 강인한 피지컬을 갖고 있다. 체력적으로 많은 부담이 됐다. 혹여나 다칠까 봐 걱정이 됐지만, 제작진이 안전하게 장면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줘서 온몸을 불살랐다. 시청자들이 보면서 '액션 제대로 봤다'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제작진에게도 섬세한 연출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모범택시'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 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으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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