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무리뉴 감독의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는 브랜든 로저스 레스터 시티 감독이 토트넘 부임 가능성을 일축했다.
토트넘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각) 성명을 통해 무리뉴 감독의 경질을 발표 했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지 1년 5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토트넘은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에게 잔여 시즌을 맡겼다.
이에 다음 시즌 토트넘을 이끌 차기 사령탑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독일 RB 라이프치히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그리고 레스터 시티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을 유력한 후보로 보고 있다.
영국 언론 레스터셔 라이브에 따르면 로저스 감독은 다음 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무리뉴 감독 경질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무리뉴 감독을 개인적으로 알기에 안타깝다. 그는 월드클래스 감독이다. 무리뉴 감독은 그의 커리어를 통해 보여줬다. 그는 우승했지만, 토트넘에선 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어서 "그들은 주중 리그 경기를 치른 다음 컵대회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그들의 기대는 우승하고 리그 상위권에서 경쟁하는 것이다"면서 "나는 무리뉴 감독과 경질된 어떤 매니저에게도 공감 한다. 그는 이 나라가 어떤 곳인지 알고 있으며 이를 받아들이고 다음 도전을 준비할 것"이라며 무리뉴 감독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진 "차기 토트넘 감독 후보 2순위 거론되고 있다"라는 질문엔 "일반적인 일이고, 이것이 축구다. 항상 추측이 있다. 앞으로 다가올 모든 일에는 추측되는 감독들이 있을 것이다. 나는 이곳이 좋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로저스 감독은 "토트넘은 환상적인 구단이고 거대한 클럽이지만 나는 레스터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나는 월드 클래스 훈련 시설에 있으며 우리에겐 프로젝트가 있다. 우리는 여전히 발전하길 원하며 해야 할 많은 일이 있다. 나는 선수들 그리고 보드진과 훌륭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우리는 계속 발전해나갈 계획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로저스 감독은 "내가 그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동안, 나는 여기에 있는 것이 매우 행복하다. 나는 그 추측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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