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완전체가 된다면 어느 팀과 해도 해볼 만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승장 이병근 대구FC 감독의 말이다.
대구FC는 21일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1라운드 홈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대구(3승4무4패)는 2연승을 달리며 중위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뒤 이 감독은 "상대 분위기가 좋아서 걱정했다. 우리가 부족하지만 약속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했다. 상대를 막아냈다. 우리에게 행운이 좀 따른 것 같다. 2연승을 하게 됐다. 이 분위기를 이어서 광주FC전까지 하고 싶다. 낮은 위치에 있다. 순위를 최대한 높일 수 있는 데까지 올리고 싶다. 세징야 부상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는 조금 털어냈다. 같이 하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 곧 광주전이다. 쉽지 않겠지만, 회복 잘 해서 결과를 가지고 오고 싶다. FC서울과 수원을 잡았다. 선수들이 노력한 결과다. 고생했다는 말을 전한다"고 돌아봤다. 대구는 24일 광주와 대결한다.
첫 번째 라운드를 돌았다. 이 감독은 "순위가 밑에 있다. 걱정을 많이 한다. 골대를 너무 많이 맞힌다든지, 경기 내용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선수들이 그런 부분에 있어서 자신감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완전체가 된다면 어느 팀과 해도 해볼만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팀에) 여러 문제가 생기다보니 어수선했다. 서로 말은 하지 않지만 신경을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성적이 좋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가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근호 이용래 등 베테랑 선수들이 서로 미팅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선수들이 하려는 모습에서 고맙다. 더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대구=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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