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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 서포터들 역시 시위에 나섰다.
토트넘과 사우스햄턴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경기가 열리기 전 백여명의 팬들이 경기장 앞으로 모였다. 최근 유럽 축구계를 시끄럽게 만들었던 유럽 슈퍼리그(ESL) 참가를 규탄했다. 토트넘은 ESL 참가 의사를 밝혔다가 팬들의 비난에 직면, 뜻을 철회했다.
팬들은 피켓을 들었다. 토트넘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에닉(ENIC) 그룹과 조 루이스 구단주 그리고 다니엘 레비 회장을 규탄했다. 이들의 퇴진을 요구하기도 했다. 특히 금전적인 이익을 좇는 에닉 그룹의 실태를 꼬집었다. 알파벳 'E'를 파운드화의 기호인 '£'으로 바꾸어 '£NIC'이라고 비꼬았다 .
시위 현장에서 만난 한 팬은 "우리는 팀을 사랑한다. 우리가 5부리그로 가더라도 팀을 위해 응원할 것이다. 그러나 팀은 팬들을 존중하지 않았다. 재정 이전에 팬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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