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자신의 단일시즌 리그 최다골 기록을 세운 손흥민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사우샘프턴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2-1로 승리 했다.
지난 해 9월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4골을 몰아쳤던 좋은 기억이 있는 손흥민은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의 첫 경기에서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은 전반 초반 사우샘프턴의 강한 압박에 고전하며 빌드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손흥민도 수비의 집중 견제를 받아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 오리에가 올린 정확한 크로스를 원터치로 문전 앞에 있는 은돔벨레에게 연결했지만, 공은 뒤로 흘렀다. 모우라가 슈팅했지만 공은 높게 떠 골대를 넘어갔다.
동점골이 필요한 토트넘은 후반 들어 주도권을 잡았고 손흥민은 후반 15분 베일의 동점골에 기점역할을 했다. 손흥민은 페널티지역 안에서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아 비로 옆에 있는 모우라에게 내줬다. 모우라가 슈팅했지만 수비 맞고 굴절되서 베일 앞에 떨어졌다. 베일이 침착한 슈팅으로 사우샘프턴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0분 손흥민이 역전골을 터트렸지만 VAR판독 끝에 취소됐다. 레길론이 올린 크로스를 깔끔한 왼발 슈팅으로 사우샘프턴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주심의 온필드 리뷰 끝에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모우라가 슈팅을 피하려고 했던 움직임이 공에 관여한 것으로 판정했기 때문이다.
후반 43분 레길론이 페널티라인에서 상대 수비의 태클에 쓰러져 프리킥을 얻어냈다. 하지만 VAR 판독 결과 페널티킥으로 정정 됐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성공시켜 리그 15호골이자 자신의 단일시즌 리그 최다골 기록을 세웠다.
경기 종료 후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평점 7.4점을 부여했다. 동점골의 주인공 가레스 베일이 8.8점을 받아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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