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알고보니 리버풀 팬?'
맨유의 미래로 불리는 브랜든 윌리엄스가 리버풀 팬들의 놀림(?)을 받았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22일(한국시각) '윌리엄스가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맨유의 유러피언 슈퍼리그(ESL) 탈퇴를 기뻐하는 글을 남겼다. 하지만 리버풀의 우승 사진을 배경으로 활용하는 실수를 범했다. 윌리엄스는 재빨리 게시물을 삭제했지만, 팬들의 매의 눈을 피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9일이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의 '빅 클럽'들이 ESL 출범을 선언했다. 그야말로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겠다는 것. 팬들의 비난을 샀다. 정치권도 들고 일어났다. 돈으로 축구의 가치를 살 수는 없다는 주장이었다. EPL 구단들은 발 빠르게 탈퇴를 선언하며 고개를 숙였다.
윌리엄스는 맨유의 ESL 탈퇴 소식을 기뻐했다. 그는 SNS에 '모두에게 평등하다'는 글을 남겼다. 문제는 함께 게재한 사진이었다. 리버풀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퍼레이드 사진을 올린 것.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인터넷에서 퍼레이드를 검색한 뒤 가장 먼저 나온 사진을 골랐나', '알고보니 리버풀의 빅 팬'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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