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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6살 야구 신동 원태인은 16년 후 한 팀의 토종 에이스로 성장했다.
삼성 라이온즈 우완 투수 원태인의 시즌 초반 페이스가 매우 좋다. 지난 4월 7일 시즌 첫 등판이었던 두산전에서 5이닝 1실점 하며 아쉽게 패전 투수가 됐지만, 13일 한화전에서 6이닝 1실점 10삼진, 18일 롯데전에서 7이닝 10삼진 무실점 호투하며 2승을 거뒀다.
시즌 초반 무서운 페이스를 보이고 있는 원태인은 지난 두 시즌 연속 20경기 이상 선발 등판하며 경험을 쌓았다. 타고난 재능에 노력이 보태지면서 원태인의 포텐셜이 조금씩 터지고 있다.
올 시즌 구속을 148km까지 끌어올린 원태인은 지난 3경기에서 18이닝 동안 삼진을 25개 잡아냈다.
다음 등판을 준비하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외야에서 훈련을 소화한 원태인의 곁에는 정현욱, 황두성 코치가 있었다. 황두성 코치는 타석에 서 볼 움직임을 직접 체크한 뒤 원태인을 불러 투구 밸런스에 대해 코치했다.
시즌 초반 좋은 구위로 타자들을 압도하고 있는 원태인의 활약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해진다. 대구=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원태인의 구위를 타석에서 바라본 뒤 조언을 아끼지 않는 황두성 코치'
정현욱 코치 '우리 태인이 아주 잘하고 있어'
'프로 3년 차 원태인의 야구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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