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초반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팀은 타선 폭발로 5-0으로 앞서 가고 있다.
김광현은 24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진행 중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3회까지 2안타 4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이어갔다. 3이닝 동안 42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구속은 최고 91.5마일을 찍었다. .
김광현은 1회초 선두 제시 윙커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한 김광현은 닉 카스테야노스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선행주자를 잡은 뒤 유제니오 수아레즈와 조이 보토를 연속 슬라이더를 결정구로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1사후 닉 센젤에게 73마일 커브를 던지다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빗맞은 2루타를 허용했으나, 조나단 인디아를 유격수 땅볼, 타일러 스테펜슨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고 역시 무실점으로 넘겼다.
1-0으로 앞선 3회초에는 12개의 공으로 삼자범퇴로 막았다. 선두 투수인 소니 그레이를 루킹 삼진으로 잡은 김광현은 윙커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카스테야노스를 88.3마일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말 야디어 몰리나의 선제 솔로홈런으로 리드를 잡은 세인트루이스는 3회말 선두 김광현의 안타를 시작으로 대거 4점을 보탰다. 김광현은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 상대 선발 소니 그레이의 80마일 커브를 쳐 3루쪽으로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그레이가 잡아 1루로 던졌지만, 김광현은 이미 베이스를 통과했다. 이전 경기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2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김광현은 3번째 타석에 빅리그 첫 안타를 때려냈다.
이어 토미 에드먼의 땅볼 때 김광현이 1루에서 포스아웃됐고 딜런 칼슨의 중전안타로 세인트루이스는 1사 1,2루를 잡았다. 폴 골드슈미트가 좌측 2루타로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여 3-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어 놀란 아레나도의 우전적시타, 야디어 몰리나의 우중간 2루타로 다시 2점을 보태 5-0으로 달아났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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