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생애 첫 프로 우승컵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25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2020~2021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2008년 이후 지난 13년 만에 정상 등극을 노린다.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은 손흥민을 필두로 케인, 루카스, 로 셀소, 윙크스, 호이비에르, 레길론, 다이어, 알더베이럴트, 오리에, 요리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해리 케인이 돌아왔다.
한편, 이날 토트넘이 승리하면 손흥민은 프로 데뷔 12년 차에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게 된다. 2010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프로 데뷔한 손흥민은 레버쿠젠을 거쳐 2015년 토트넘에 합류했다. 손흥민은 그동안 프로에서 한 번도 우승을 경험한 적이 없다. 2016~2017시즌에는 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위에 그쳤다. 2018~2019시즌에는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에 머물렀다.
유난히도 우승컵과 인연이 없던 손흥민은 "결승에서 뛰는 것만으로 만족하고 자랑스러워할 생각은 없다. 승리해 '위너'(winner)가 되는 것으로 자랑스러워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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