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 서울 베테랑 공격수 박주영(36)이 지도자 교육을 받으러 잠시 자리를 비운다.
박주영은 금일(26일) 경남 양산으로 이동했다. 5월 5일까지 열흘짜리 코스의 아시아축구연맹(AFC) A급 지도자 자격증 교육에 들어간다. A급은 프로 지도자가 될 수 있는 P급 바로 아랫단계로, 자격증 취득시 K리그의 코치로 활동할 수 있다. A급 지도자 자격증 획득 후 고교 이상의 전문팀에서 5년 이상 지도하면 P급 과정을 신청할 수 있다. 박주영은 지난 2014년 8월 12세 이하 유소년팀을 지도할 수 있는 C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일찌감치 지도자 코스를 밟았다. 팀이 최근 리그 6경기 연속 무승을 내달리는 부진에 빠진 상황이지만, 지난달 A매치 데이 기간에 잡혀있던 일정이 미뤄진 것이어서 어쩔 수 없었다고 한다. 박주영은 지난 7일 울산 현대전부터 허벅지 부상으로 4경기 연속 결장 중이기도 했다.
박주영뿐 아니라 비슷한 시기 선수 생활을 한 전현 선수 출신들이 대거 강습회에 참가했다. 포항의 살림꾼 오범석도 그 중 하나다. 박주영과 오범석은 불가피하게 주말 리그 경기에 결장한다. 서울은 오는 30일 홈에서 성남을 상대하고, 포항은 5월 1일 수원 삼성 원정을 떠난다. 박주영과 오범석은 올시즌 각각 7경기와 8경기에 출전했다. 이밖에 전 국가대표팀 수비수 황재원과 과거 대전, 인천에서 활약한 한재웅 등도 강습회 수강생으로 이름 올렸다. 이창현(이요한에서 개명) 올림픽대표팀 코치는 애초 강습회에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올림픽팀 일정으로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에 앞서 이동국(은퇴)과 염기훈(수원)은 지난해 11월 같은 A급 코스를 밟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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