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 팬들은 다시 한번 느꼈을 것이다. 우승, 대회 정상에 오른다는 게 얼마나 힘든 건지 또 깨달았다.
그라운드에서 뛴 토트넘 선수들의 마음은 아쉬움으로 가득 찼을 것이다. 언제 다시 우승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올 지 기약하기 어렵다. 그 진한 아쉬움이 토트넘 수비수 에릭 다이어의 발길을 멈춰 세운 것 같다.
토트넘 팬 사이트 더 스퍼스 웹에 한장의 인상적인 사진이 올라왔다. 리그컵 결승전이 끝난 뒤였다. 맨시티가 토트넘을 1대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토트넘은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이번에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무관의 시간이 너무 길어지고 있다. 이날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 90분 풀타임을 뛴 다이어는 텅빈 웸블리 스타디움을 응시하고 있는 사진이었다. 흥분됐던 90분은 끝났고, 모든 환희와 영광은 맨시티의 몫이었다. 토트넘은 빈손으로 떠났다. 맨시티는 최근 몇년 새 우승컵을 자주 들어올린다. 리그컵만 4년 연속 차지했다. 그런데 토트넘은 우승 한번 하기가 너무 힘들다. 2년전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선 리버풀에 막혀 준우승에 그쳤다.
토트넘이 언제 다시 이곳으로 돌아올 지 누구도 기약할 수 없다. 웸블리스타디움은 통상적으로 FA컵과 리그컵 결승전이 벌어지는 곳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이선희, 40년 만에 '파격 변신' 감행한 진짜 이유…"그냥 이거대로 살자 싶었다" -
아이유, '대군부인' 연기·역사왜곡 논란에..."결국 제 잘못, 더 책임감 갖겠다" -
고우림 "김연아♥와 한 번도 안 싸워" 자랑하더니…강남 "혼난 적 있잖아" 폭로 -
고윤정 옷 속으로 파고든 구교환…'모자무싸' 가디건 포옹, "모성애" vs "기괴" -
'중식여신' 박은영, 신라호텔 결혼식 현장 포착…'하석진 닮은' 의사 남편 최초 공개 -
홍진경, 이혼 후 전남편·딸과 '셋이 냉면 외식'…식당 직원들도 '당황'(소라와진경) -
'배우 김영옥 남편' 김영길 전 KBS 아나운서 별세..향년 89세 -
홍경민, 남의 도시락으로 허세부리다 “아 쪽팔려”..“우리 꺼 아니었다”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韓 축구 명단만 봐도 '벌벌'...'다크호스' 체코 벌써 긴장했다, "한국 정말 만만치 않아"→팬들 "우린 3위나 해야 돼"
- 2.이럴수가! 25점→9점→24점. 126년 동안 최다기록. 3경기에 58득점이라니...
- 3.멘털 나갔나? 롯데 수비 얼마나 끔찍했길래.. → 외국인투수 갑자기 웃어버렸다
- 4.[속보]北 내고향여자축구단 중국 통해 입국,北선수단 2018년 이후 7년만의 방한...20일 오후 7시 수원FC위민과 준결승[亞여자챔피언스리그]
- 5.'또 127년 역사상 최초' 510억 헐값, 美 왜 경악했나…"ML 전체 영입 발 뺐다고? 미친 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