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게 좋다. 내 가족들도 좋아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전 수비수 에릭 베일리(27)가 팀과 전격적으로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2024년 6월까지 맨유 소속으로 남게 됐다. 베일리는 크게 만족한 눈치다. 그간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구단과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냉대에서 받은 마음의 상처도 완전히 치유된 듯 하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스타는 27일(한국시각) '베일리가 맨유와 새로운 계약에 사인했다. 맨유가 베일리를 설득했다'고 보도했다. 베일리는 2016년 여름 맨유에 합류해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해왔다. 계약 만료를 앞두고 맨유 및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을 벌이고 있었다. 그 과정에서 구단과 솔샤르 감독의 무심한 태도에 서운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이적설에 휩싸였다. 대상은 과거 2016년 베일리를 맨유로 데려왔던 조제 무리뉴 감독이 이끌던 토트넘 홋스퍼였다. 지난 11월에 토트넘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무리뉴가 경질된 현재 토트넘과의 접점은 사라졌다.
결국 베일리도 선택지가 줄어들었따. 맨유 구단은 베일리가 앞으로 팀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설득했다. 베일리도 사실 맨유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싶어한다. 결국 마음의 응어리를 풀고 맨유와 재계약에 합의하게 됐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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