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전 국가대표 2루수 정근우가 예능 신생아로 돌아온다.
정근우의 소속사 플레이아데스는 최근 "정근우가 MBC스포츠플러스 유튜브 채널 '맨이져'를 통해 예능인으로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지난 3월 플레이아데스와 계약을 맺은 정근우는 지난해 12월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 이어 두 번째 예능에 출연하게 됐다.
최근 본격적으로 연예계에 도전장을 던진 정근우는 "프로야구선수에서 은퇴 후 새로운 도전에 아직은 미숙하지만 야구선수 때부터 가졌던 특유의 친화력과 재치로 시청자에게 어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근우는 2003년 프로야구 SK와이번스에 입단해 한화 이글스, LG트윈스에 둥지를 텄다. 공격과 수비 등 모든 면에서 활약하며 '악마의 2루수'라는 별명을 얻은 정근우는 국내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11년 연속 20도루를 달성하며 당시 최고의 테이블세터로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세계대회마다 단골 국가대표선수로 뽑혔으며, 특히 한국프로야구 열풍을 부른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우승에 이어 2009 WBC 준우승, 2015 프리미어12 우승 등 대한민국 야구의 중심에 있었다. 야구선수로서 화려한 시절을 보낸 정근우는 2020년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예능인으로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된 정근우는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너무 많다. 불러주는 프로그램에서 야구선수가 아닌 끼 많은 예능인 정근우로서 진가를 톡톡히 보여주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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