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에이프릴 출신 이현주가 허위 사실을 유포한 누리꾼을 고소했다.
이현주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여백 측은 "이현주에 대한 비방글을 작성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누리꾼 A씨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및 협박 혐의로 고소 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여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세 차례에 걸쳐 SNS에 개설한 임시 계정을 통해 이현주를 비방하기 위한 허위사실을 게시했다. 자신이 에이프릴과 이현주 소속사 DSP미디어의 전 직원이라고 주장한 A씨는 '이현주가 에이프릴 데뷔 직전 남자친구와 놀러다니기 바빴다' '당시 이현주가 남자친구와 나눈 은밀한 대화를 봤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A씨는 "회사에서 네 비위를 다 맞춰주니 너는 극단적 선택이 너의 무기인 듯 굴었다" "리더 소민이 연습 좀 하자고 하면 너는 물병을 집어던졌다"고 밝혔다. 해당 글은 삭제되자 A씨는 "신고 당해서 글이 지워졌다. 모든 건 사실"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해당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돼 논란이 일었다.
법무법인 여백 측은 "앞으로도 소셜 미디어를 통한 범죄 행위에 대해서는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월 이현주 동생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에이프릴에서 따돌림과 괴롭힘을 당했으며 이로 인한 공황장애 및 호흡곤란 등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DSP는 공식입장을 내고 이현주가 멤버들과 마찰이 생겨 자진 탈퇴를 결정했다고 반박했다.
이현주는 지난 18일 SNS에 직접 글을 올려 데뷔를 준비한 2014년부터 팀을 탈퇴한 2016년까지 괴롭힘을 당했다고 재차 주장했고, 가족을 향한 인신공격과 모욕을 견뎌야했다고 주장했다. 팀 탈퇴 역시 회사의 강요에 의한 선택이었다는 입장이다.
에이프릴 멤버 김채원은 글을 올려 "현주와는 데뷔 전부터 데뷔 후까지 모두 가깝게 지냈다. 현주도 양심이 있다면 이를 기억할 것이고 진실은 곧 밝혀질 것"이라고 호소했다. 양예나는 "이현주가 우리를 항상 밀어낸다고 느꼈다. 본인만을 피해자로 생각하고 우연한 상황에서마저 우리를 가해자로 대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DSP는 다시 입장을 내고 "(이현주의 주장은) 객관적 사실과 전혀 다른 일방정이고 왜곡된 주장"이라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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