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것이 유러피언 슈퍼리그에 참가하고 싶었던 이유다.
29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2019~2020시즌 빅6의 연봉 합산' 기록을 공개했다. 그 결과는 억소리 나는 돈잔치였다. 1위는 예상대로 맨시티였다. 무려 3억5100만파운드를 선수단 연봉으로 지급했다. 우리 돈으로 약 5422억원에 달하는 돈이다. 맨시티는 케빈 더 브라이너-라힘 스털링이 주급 30만파운드 이상을 수령했고, 10만파운드 이상을 받아가는 선수만 9명에 달햇다. 2위는 리버풀이었다. 맨시티에 조금 뒤지는 3억2500만파운드, 약 5020억원을 썼다. 리버풀이 우승을 차지한 시즌이었으니, 투자한 보람이 있는 시즌이었다. 3위는 맨유, 4위는 첼시였다. 2억8400만파운드, 2억8300만파운드였다. 5위는 2억2500만파운드를 쓴 아스널이었고, 토트넘은 1억8100만파운드를 선수단 연봉으로 썼다.
주목할 것은 올 시즌 아직 공식집계가 되지 않았지만, 선수단 연봉은 더욱 상승했을 가능성이 높다. 맨시티는 '에이스' 더 브라이너와 천문학적인 금액에 재계약을 맺었고, 리버풀도 주급 20만파운드를 받는 티아구 알칸타라가 합류했다. 첼시는 지난 여름 카이 하베르츠, 티모 베르너, 티아구 시우바 등 폭풍영입으로 선수단 연봉이 훨씬 더 늘어났다.
결국 이같은 천문학적인 연봉을 지급하는 팀들 입장에서는 코로나19로 줄어든 수입을 만회할 확실한 수익원이 필요했고, 그 결과 슈퍼리그 가입을 택했다. 물론 결과는 팬들의 반대로 실패했지만 말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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