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조향기가 배우 송승헌과 유승호를 닮은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28일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라이프'에는 슈퍼모델 출신 탤런트 조향기가 출연했다. 조향기는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방역당국의 조치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황. 제작진은 이와 관련해 "조향기씨는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자가격리 중이다. 방송은 감염자 접촉 전 녹화된 영상"이라고 밝혔다.
이날 조향기는 딸 하임과의 아침 일상을 공개했다. 조향기는 하임과 아침부터 천연 팩을 만들며 시간을 보냈고, 워킹맘으로서 하임의 등교부터 출근까지 바쁜 시간을 보냈다. 이에 딸 조향기 대신 손녀 하임을 돌봐주기 위해 어머니가 이사까지 했다고. 조향기는 "제가 일이 있을 때는 엄마가 하임이 픽업도 해주신다. 항상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퇴근과 동시에 '육아 출근'한 조향기는 아이의 간식을 준비했다. 조향기는 "워킹맘이 힘든 게 시간을 쪼개서 써야 한다"며 "엄마들은 다이어트가 안 된다. 남은 거, 준비하면서 먹는다"고 말했다.
조향기는 또 하임과 봄꽃 데이트를 즐겼다. 엄마와 꽃꽂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하임의 모습을 보며 조향기는 "하임이 아기 때 엄마 일 나간다고 할 때 엄마 다리 붙잡고 울었다. 하임이는 엄마가 항상 하임이 옆에 있으면 좋겠냐, 일하러 나가면 좋겠냐"고 물었다. 이에 하임이는 "가끔은 나가라. 지금처럼 옆에 있으면 좋겠는데 제발 돈은 벌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향기는 지인과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때 지인은 "언니가 하임이 임신했을 때 처음 만났다. 형부가 너무 잘생겼다"고 떠올렸다. 이에 현영은 "실제로 봤다. 잘생겼다. 키도 크고 배우 같다. 큰 유승호 같다"고 거들었다. 조향기는 "총각 때 송승헌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더라. 마음이 잘 생겼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조향기는 초등학생이 된 8살 딸에 대한 고민들도 털어놨다. 그는 "자기의 생각과 의지가 강하다. 내가 혼내도 '엄마도 그때 그렇게 했잖아'라고 한다"며 "내 불안하고 흔들리는 눈빛을 하임이가 아는 거 같다"고 토로했다. 이에 지인은 "가장 중요한 게 아이들이 엄마를 봤을 때 안정감인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때 조향기는 "내가 안정감이 없다"며 눈물을 흘렸고, "아이가 저를 보면서 안정감을 느껴야 하는데, 워킹맘이다 보니까 아이가 볼 때 엄마가 늘 분주하고 불안하다 보니 그 사실을 생각 못 하고 아이만 바라보고 문제점을 찾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현영은 이 모습에 "내가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면, 내 아이도 최고의 아이로 커가고 있다며 그냥 믿으면 마음이 편해진다. 부족하다고 채우려고 하면 불안해진다"고 조언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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