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지난 15일 개봉해 3주 차에 접어든 휴먼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이환 감독, 돈키호테엔터테인먼트 제작)가 3만 누적 관객수를 돌파하며 흔들림 없는 장기 흥행을 예고했다.
개봉 3일 만에 1만 관객 돌파, 개봉 7일 만에 2만 관객을 돌파하며 연일 놀라운 기록을 세우고 있는 '어른들은 몰라요'가 이번에는 개봉 15일 만에 3만 관객 돌파라는 기염을 토해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 '내일의 기억' 등 매주 극장가에 새로운 신작들이 쏟아지고 있음에도 꾸준히 관객을 동원하며 어려운 시국에 개봉한 독립 영화로서 괄목할 만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어른들은 몰라요'는 두터운 팬층을 쌓으며 개봉 이래 끄떡없는 부동의 한국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계속해서 쏟아지는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해 팬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자리인 GV 상영회를 꾸준히 개최하며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기에 '어른들은 몰라요'가 써내려 갈 흥행 신화에 그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
이환 감독은 가출 팸의 현실을 날 것 그대로 그려낸 첫 장편 데뷔작 '박화영'에 이어 두 번째 연출작 '어른들은 몰라요'에서 10대의 유산 프로젝트라는 파격적 소재를 가지고 다시 한번 어른들이 몰랐던 10대들의 현실을 사실적 화법으로 생생하게 표현했다. 개봉 전부터 ''박화영' 이환 감독의 두 번째 문제작'이라는 수식어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어른들은 몰라요'는 지난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감독조합 메가박스상, KTH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일찍이 작품성과 화제성을 인정받았다.
독보적 연기력의 무서운 신예 이유미와 첫 연기 도전이라고 믿기지 않는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는 안희연의 연기 앙상블 또한 관객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어른들이 몰랐던 가장 솔직한 10대들의 이야기를 여과 없이 보여주는 리얼한 연출, 현실을 방불케 하는 배우들의 메소드 연기에 매료된 관객들은 지금도 아낌없는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
'어른들은 몰라요'의 다채로운 GV는 5월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오는 5월 1일 오후 1시 인디스페이스에서 진행되는 '상영관1열 GV'는 주성철 평론가가 모더레이터를 맡고, '어른들은 몰라요'이환 감독, 이유미, 안희연이 참석한다. 5월 6일 오후 7시 30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되는 '시시콜콜 GV'는 씨네21 송경원 기자가 모더레이터를 맡는 가운데, 지난 24일 진행했던 '영툭튀' GV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이환 감독과 이유미, 안희연이 다시 한번 영화 속 의상을 입고 참석해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5월 12일 오후7시 30분 에무시네마에서 진행되는 GV는 양인모 프로그래머가 모더레이터를 맡고,이환 감독, 이유미뿐만 아니라 '어른들은 몰라요'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방은정 또한 참석할 예정이라 이목을 집중시킨다.
5월 16일에는 더숲 아트시네마에서 '어른들은 몰라요' '세자매' 연속 상영 후 이호준 프로그래머의 진행으로 '어른들은 몰라요' 이환 감독과 이유미, 그리고 '세자매' 이승원 감독이 함께하는 콜라보 GV를 개최할 예정이다.
'어른들은 몰라요'는 가정과 학교로부터 버림받은 10대 임산부가 가출 4년 차 동갑내기 친구와 함께 험난한 유산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유미, 안희연, 신햇빛, 이환 등이 출연했고 '박화영'의 이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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