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가수 션이 장애 어린이들을 위해 레이스를 펼쳤다.
션과 푸르메재단이 함께한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하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 개원 5주년 기념 '2021 미라클365버추얼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1 미라클365버추얼런'은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에서 치료받는 장애어린이들의 재활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비대면 기부 마라톤 행사다. 해당 이벤트는 365명의 모집 인원이 신청 당일 마감되는 등 인기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해와 같이 '버추얼런'으로 진행했다. 365명의 참가자들은 지난 22일부터 28일 사이에 편한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달린 후 SNS에 자신이 정한 목표 거리의 완주를 인증했다.
특히 올해에는 '나홀로' 러너족의 참여가 유독 많아졌다. 이들은 "장애라는 환경에 지지 않기를, 늘 용기 있게 포기하지 말고 밝게 자라길 바란다"는 메시지로 장애 어린이들을 힘차게 응원했다.
푸르메재단은 365명의 참가비로 모은 1825만 원과 라오메뜨가구, 이피코리아, 마이크로킥보드, ktskylife, 해커스 등 여러 기업의 후원금을 합쳐 총 4200여만 원의 재활치료비 기금을 조성했다.
션 푸르메재단 홍보대사는 3km, 5km, 10km, 21km까지 전 코스를 완주하고 자신의 SNS에 인증샷을 남겼다. 그는 "시작은 누군가를 위한 나의 작은 한걸음으로 시작된다"고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의 5주년을 축하하며 "함께 달려준 365명의 미라클 러너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에서 치료 받는 아이들을 위해 한계를 뛰어넘는 의지와 열정을 보여준 러너들에게 고맙다"며 "가슴 뜨겁게 만들어준 그 마음을 잊지 않고 장애어린이와 장애청년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션은 '착한 러닝'으로 다양한 기부 문화 형성에 앞장서는 것을 비롯해 매년 연탄배달 봉사활동,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화보 수익금 기부, 국내외 어린이 후원 등 지속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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