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좌완 커맨더 김유신(22)이 시즌 두 번째 선발등판에서 부진했다.
김유신은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2021년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4이닝 6안타(1홈런) 4볼넷 3탈삼진 6실점했다.
김유신은 지난 21일 잠실 LG전에 시즌 첫 선발등판해 4⅓이닝 동안 1안타(1홈런) 5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하며 맷 윌리엄스 감독에게 선발 기회를 다시 한 번 받았다.
이날 볼넷이 화근이 됐다. 1회 , 3회 , 4회 모두 볼넷을 내준 뒤 실점으로 이어졌다. 1회부터 2실점하며 불안한 모습이었다. 선두 조용호에게 2루수 내야안타를 허용한 뒤 후속 배정대와 강백호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4번 타자 알몬테의 6-4-3 병살타 때 선제실점한 김유신은 2사 3루 상황에서 유한준에게 좌전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하지만 2회부터 안정을 되찾았다. 선두 김병희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신본기를 2루수 뜬공, 심우준을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타선의 지원을 받아 3-2로 앞선 3회 다시 역전을 허용했다. 2사 1루 상황에서 상대 4번 타자 알몬테에게 초구 133km짜리 직구를 던졌지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4회에도 실점이 이어졌다. 1사 이후 김병희에게 볼넷을 내준 뒤 신본기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해 1사 1, 2루 상황에 놓였다. 후속 심우준에게 우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아 실점하고 말았다. 이후 안정적인 내야 수비 덕분에 추가실점을 막아냈다.
수원=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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