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T 위즈의 외국인 타자 조일로 알몬테가 KBO리그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알몬테는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21년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KBO리그 10번째 한 경기 좌우 타석 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스위치 히터인 알몬테는 2-3으로 뒤진 3회 말 우타석에서 역전 투런포를 작렬시켰다. 2사 1루 상황에서 KIA 선발 좌완 김유신의 초구 133km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진기록은 8회에 완성시켰다. 8회 1사 1, 2루 상황에서 상대 우완투수 김현준의 5구 143km짜리 직구를 왼쪽 타석에서 노려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0m짜리 대형 스리런포를 쏘아올렸다.
KBO리그에서 역대 좌우 타석 홈런은 9차례밖에 나오지 않았던 대기록이다. 1999년 5월 29일 전주 쌍방울전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타자 호세를 시작으로 2001년 최기문(롯데), 2008년과 2010년 서동욱(LG 트윈스), 2014년 조쉬벨(LG), 2018년·2019년·2020년 로하스(KT)가 달성한 바 있다. 수원=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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