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BO리그 '20승 투수' 라울 알칸타라(한신 타이거즈)가 실전 무대에 선다.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닛폰은 30일 '알칸타라가 내달 1일 히로시마 카프 2군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전했다. 알칸타라는 당초 29일 오릭스 버펄로스 2군전에 선발 등판할 계획이었으나, 우천 취소로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히라타 가쓰오 한신 2군 감독은 "(알칸타라가) 일본의 스트라이크존에 익숙해졌다. (히로시마전에서) 60~80개의 공을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
알칸타라와 함께 한신 유니폼을 입은 멜 로하스 주니어도 컨디션 점검에 박차를 가한다. 앞서 2군 3경기서 7타석(1안타)을 소화했던 로하스는 히로시마전에서 풀타임 출전에 도전한다. 히라타 감독은 "3연전 중 1경기는 모두 소화하는 쪽으로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2019~2020시즌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에서 각각 뛰었던 알칸타라는 두 시즌 동안 31승(13패),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했다. 2020시즌엔 20승2패, 평균자책점 2.54로 다승왕을 차지했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4시즌 간 KT에서 뛴 로하스는 KBO리그 통산 511경기 타율 3할2푼1리, 132홈런 409타점을 기록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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