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권유리가 사극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후 MBN은 10주년 특집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김지수 박철 극본, 권석장 연출) 제작발표회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정일우, 권유리, 신현수가 참석했다.
권유리는 "저한데는 모든 게 처음이어서 낯설었던 거 같다. 사극 톤이라든지, 단어 같은 것들이 생소해서 발음하기에도 어려웠다. 촬영을 하다보니 의상이나 분장, 공간이 주는 힘 때문에 몰입을 하는 데 좀 더 도움을 받았던 거 같다. 하다보니 적응하게 됐다"며 "좋았던 건 오히려 처음에는 의상과 분장이 불편했는데 나중엔 의상과 분장 덕분에 몰입하게 됐다. 현대극과는 다른 사극의 매력을 보쌈을 통해 알게된 거 같다"고 말했다.
권유리는 "옹주라는 캐릭터 설명을 듣고 화려하고 예쁜 한복을 언젠가는 입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책 대본을 4부까지 받았는데 처음 시작 때 청상과부로 시작해서 그 때 바로 보쌈을 당해버려서 여벌이 없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보쌈'은 광해군 치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생계형 보쌈꾼이 실수로 옹주를 보쌈하며 펼쳐지는 로맨스 사극으로, 다채로운 캐릭터와 흡인력 있는 전개를 더한 새로운 퓨전 사극. '파스타', '골든타임', '부암동 복수자들' 등을 연출한 권석장 감독과 '의가형제', '아들 녀석들' 등을 집필한 김지수 작가, 신예 박철 작가가 의기투합해 제작했다.
사극에서 이름을 떨친 정일우가 생계형 보쌈꾼 바우를 연기하고, 권유리는 옹주 수경을 연기한다. 또한 신현수는 수경의 시동생이자 이이첨(이재용)의 아들인 이대엽을 연기할 예정이다.
'보쌈'은 1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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