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브라이튼이 홈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꺾고 강등권과의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브라이튼은 1일(한국시각) 영국 브라이튼 아맥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즈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브라이튼(승점 37)은 18위 풀럼(승점 27)과의 격차를 10점으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브라이튼은 3-4-1-2 전형이었다. 산체스, 화이트, 웹스터, 덩크, 비수마, 그로스, 번, 벨트만, 무페이, 트로사르, 웰벡이 선발 출전했다.
리즈는 4-1-4-1 전형으로 나섰다. 멜리에, 아일링, 코흐, 알리오스키, 요렌테, 로버츠, 달라스, 스트라윅, 해리슨, 클리흐, 뱀포드로 맞섰다.
브라이튼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6분 트로사르가 수비 두 명을 제치고 슈팅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어 1분 뒤 트로사르의 왼발 슈팅도 골키퍼에게 막혔다.
브라이튼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3분, 대니 웰벡이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알리오스키에게 잡혀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그로스가 성공시켜 브라이튼이 1-0으로 앞서갔다.
전반 중반 들어 리즈가 서서히 분위기를 올렸다. 전반 21분 해리슨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어 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로버츠가 강한 슈팅을 때렸지만 브라이튼 수비가 육탄 방어로 막아냈다. 리즈는 만회골을 넣기 위해 브라이튼의 측면을 공략하며 공세를 펼쳤지만, 브라이튼의 수비벽을 넘지 못했다.
브라이튼이 전반 막판 들어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40분 리즈의 빌드업 상황에서 웰벡이 공을 끊어낸 후 반대편의 트로사드에게 연결했고, 트로사드가 문전 앞에서 슈팅했지만, 공은 높게 떠 골대를 넘어갔다. 이어 2분 뒤 웰벡의 슈팅은 골대를 빗나갔다. 전반전은 브라이튼의 1-0으로 리드로 끝났다.
리즈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알리오스키를 빼고 포베다를 투입했다. 하지만 브라이튼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1분 번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트로사드가 슈팅했지만 또다시 공은 높게 떠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리즈의 점유율이 더 높았지만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리즈는 후반 14분 뱀포드 대신 로드리고를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다.
오히려 브라이튼이 몇 차례 기회를 잡았지만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후반 20분 번이 올린 크로스를 벨트만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해리슨의 몸에 막혔다. 이어 2분 뒤 무페이의 슈팅은 빗맞아 골대를 벗어났다.
동점골이 필요한 리즈가 마지막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34분 요렌테 대신 파블로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리즈의 교체가 끝나자 마자 브라이튼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스트라윅이 멀리 걷어내지 못한 공을 웰벡이 잡아 왼발 슈팅으로 리즈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 남은시간 양팀 모두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브라이튼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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