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간판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가 구단에 대한 서운한 심경을 털어놨다. 은근히 구단 측의 관심을 촉구하는 의도까지 담긴 발언이다.
영국대중매체 데일리메일은 2일(한국시각) '살라가 구단 측에서 누구도 자신의 재계약과 관련해 이야기해주지 않는다고 털어놨다'고 보도했다. 살라는 리버풀을 리그 정상이자 세계 최정상 클럽으로 이끈 간판 공격수다. 2017~2018시즌부터 리버풀에서 활약한 살라는 2018~2019시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이어 2019~2020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리버풀에서 총 198경기 동안 123골을 터트렸다.
그런 살라와 리버풀의 계약은 2023년 여름에 끝난다. 살라는 리버풀과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그는 꾸준히 "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다시 우승하고 싶다"는 말을 해왔다. 리버풀과의 재계약을 시사한 발언이었다. 하지만 이적 시장에서는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 이적설도 계속 흘러나왔다.
이런 가운데 살라가 구단의 무신경한 태도에 관해 불만을 토로하는 듯한 인터뷰를 했다. 그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아무도 나에게 (재계약에 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래서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잔여 계약기간을 감안하면 슬슬 재계약에 관한 대화가 나와야 하는데, 리버풀 구단이 전혀 언급을 하고 있지 않다는 것. 이런 점이 살라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고 있다.
리버풀이 계속 무신경한 태도를 유지한다면 살라가 프리메라리가로 떠날 가능성도 있다. 그는 스페인 매체 마르카를 통해 "나는 더 오래 현역으로 뛰고 싶다. 안 될 거 있나? 누구도 미래의 일은 모른다"며 리버풀을 떠나 다른 구단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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