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신 타이거즈의 새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2군 경기서 첫 홈런을 터뜨리며 실전 감각을 높이고 있다. 일본 언론은 8일 쯤 1군 승격을 전망하고 있다.
로하스는 히로시마와의 2군 경기서 3번-좌익수로 선발출전해 3회 중월 홈런을 날렸다. 처음으로 끝까지 경기를 치른 로하스는 3안타를 치면서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이에 한신의 야노 아키히로 감독은 "몸상태가 올라왔다는 것 자체가 호재인것 같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하지만 현재 한신의 외국인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어 로하스에 목매지 않고 있다. 야노 감독은 "여기(1군)에 있는 외국인 선수도 컨디션이 나쁜 것도 아니라 경쟁하는 형태가 된다"라면서 "외국인 투수가 1군에 3명이라 종합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직 로하스가 1군에 언제 올라올지는 미지수다. 일본 언론은 첸웨인이 선발 등판하고 다음날 말소될 때 로하스가 1군에 등록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첸웨인은 지난 4월29일 주니치 드래곤즈전서 6이닝 동안 5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이적후 첫 승을 거뒀다.
야노 감독이 생각하는 첸웨인의 다음 등판은 7일 요코하마 DeNA전으로 예상되고 있어 8일이 될 수 있다.
한편 로하스와 함께 한신에 입단한 지난해 KBO리그 20승 투수인 라울 알칸타라는 14일부터 열리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도쿄돔 3연전에 첫 선을 보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알칸타라는 1일 히로시마와의 2군경기서 5이닝 동안 1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이후 7일 소프트뱅크와의 2군경기서 한차례 더 선발 등판한 뒤 1군에 승격될 것으로 일본 언론은 예측하고 있다.
한신은 지난해 도쿄돔에서 3승9패로 성적이 좋지 않았다. 이에 요미우리 타자들이 본 적이 없는 알칸타라로 도쿄돔에서의 안좋은 추억을 없애려하는 것이다.
로하스와 알칸타라의 일본 1군 무대 데뷔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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