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나인뮤지스 출신 박경리가 '언더커버'에서 팜므파탈 매력을 발산하며 첫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경리는 1일 방송한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에서 안기부 요원 '고윤주' 역의 청춘 시절을 담아냈다.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화려한 비주얼에 몽환적인 눈빛, 거친 액션 연기까지 선보인 박경리의 활약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송현욱 감독은 "경리 씨는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을 했다. 그 역할이 굉장히 치열했는데 눈빛이나 표정이 좋았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던 바 있다.
이날 고윤주는 이석규(연우진 분)가 언더커버 작전을 수행하려 잠입한 곳에서 상대편 조직원으로 등장했다. 강렬한 헤어스타일에 몸에 핏되는 슬립 드레스 차림으로 험악한 조직원들 속에서 나타난 윤주는 눈에 확 띄었다.
이어 두목의 명령으로 석규의 몸수색을 하게 된 윤주와 수신기를 차고 있던 석규 사이에 극도의 긴장감이 흘렀다. 이때 윤주의 능청스러운 기지가 정체 발각 위기에 놓였던 석규를 구했고, 마약범 소탕작전을 성공리에 이끌었다. 사실 윤주 또한 작전을 수행하고 있던 안기부 요원이었던 것. 특히 차민호를 끌고 가던 마약범을 제압하는 윤주의 모습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렇듯 박경리는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기는 고윤주 캐릭터를 통해 첫 정극 연기에 도전, 배우로서 기분 좋은 새 출발을 알렸다. 짧게 등장하는 장면이지만 캐릭터의 특징을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는 액션 신을 소화하기 위해 액션스쿨까지 다니며 훈련을 받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였던 박경리이기에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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