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보쌈-운명을 훔치다' 권유리가 연기 변신의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권유리는 지난 1일 첫 방송된 MBN 특별기획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이하 '보쌈', 김지수·박철 극본, 권석장 연출)에서 화인옹주 수경 역으로 열연, 시작부터 스펙터클한 전개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가 관심을 집중시켰다.
'보쌈' 1회에서는 남편을 잃은 수경이 시어머니 김씨 부인(박명신)에게 구박받지만, 살뜰히 도련님인 대엽(신현수)을 챙기고, 조상궁(신동미)에게 친근히 대하는 등 주변 상황에 굴하지 않고 제 몫을 다하는 태도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수경은 강렬한 인상의 바우(정일우)를 두 번이나 우연히 마주친 것을 시작으로, 상대를 착각한 그에게 보쌈당해 곤혹스러워하는 엔딩을 맞이해, 앞으로 이들 사이에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수경을 연기한 권유리는 첫 사극 도전임에도 안정적인 발성과 곧은 자세, 우아한 눈빛까지 옹주 그 자체인 모습으로 완벽 변신,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권유리가 출연 중인 '보쌈'은 광해군 치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생계형 보쌈꾼이 실수로 옹주를 보쌈하며 펼쳐지는 로맨스 사극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40분 MBN에서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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