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의 강진성이 차근차근 복귀 단계를 밟고 있다.
강진성은 지난해 '커리어하이'의 시즌을 보냈다.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했지만, 타율 3할9리 12홈런 70타점을 기록하면서 NC의 1루수 채우며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5월 나선 20경기에서는 타율 4할7푼4리의 성적을 남기며 '1일 1깡'이라는 별명과 함께 NC의 초반 상승세를 이끌었다.
NC의 주전 1루수로 확실하게 도약하는 듯 했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올 시즌 타율 2할2푼으로 타격감이 올라오지 않은 가운데, 왼발바닥 통증까지 겹쳤다. 결국 지난달 18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강진성은 현재 재활군에서 훈련 중이다. 몸상태가 나아지면서 티배팅을 하면서 조금씩 몸을 올리기 시작했다.
복귀 플랜도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이동욱 NC 감독은 "배팅 연습에 들어갔다"라며 "다음주 주말에는 퓨처스 경기에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NC 2군은 4일부터 KIA-LG 2군과 각각 3연전씩을 치른다. 홈에서 열리는 만큼, 강진성도 부담없이 경기조에 합류해 실전 감각을 올릴 수 있기 됐다.
NC로서는 강진성의 복귀가 필요하다. 전반적인 타격 침체 상황에서 모창민, 이원재 등 1루수로 나섰던 자원들도 힘을 내지 못했다.타선의 흐름이 제대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어느덧 승률도 5할 아래로 내려갔다. '디펜딩챔피언'으로 올 시즌 활약이 예상됐지만, 초반 순위 싸움에서 치고 나가지 못하고 있다.
이동욱 감독은 "조금씩 절차를 거치면서 복귀 시간이 잡히고 있다"고 강진성의 복귀를 기다렸다.
창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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