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MBN '보쌈'의 권유리 추적이 시작된다. MBN은 일촉즉발 위기에 처한 정일우의 스틸컷을 공개하며, "2일(오늘) 밤, 운명공동체가 된 정일우와 권유리의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고 예고했다.
지난 1일 훔친 운명의 소용돌이의 신호탄을 쏘아 오린 MBN 종편 10주년 특별기획 '보쌈-운명을 훔치다'(이하 '보쌈', 김지수·박철 극본, 권석장 연출) 첫 회는 흥미로운 조선시대 풍습 보쌈을 시작으로, 일생일대의 실수를 저지른 보쌈꾼 바우(정일우)와 하루 아침에 운명이 뒤바뀐 옹주 수경(권유리)의 엔딩까지 휘몰아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안방극장에 드디어 웰메이드 사극이 탄생했다"는 호평과 함께, 앞으로 두 남녀의 앞날에 펼쳐질 풍성한 서사에 기대를 심었다.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은 바우가 대북파 수장 이이첨(이재용)의 호위무사 태출(윤주만)을 맞닥뜨린 위기의 순간을 담고 있다. 검을 들고 가병들을 이끄는 그의 검은 아우라는 존재만으로도 위협적이다. 이미지만으로도 두 사람 사이에 감도는 긴장감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가운데, 이 위기가 어디에서 비롯됐는지는 지난 방송 직후 공개된 2회 예고 영상을 통해 알 수 있다. 수경의 시아버지 이이첨이 사라진 그녀를 쫓기 시작한 것. 사대가 여인이 보쌈을 당한 사실조차 밖으로 새나갈까 조심스러운데, 설상가상 광해군(김태우)까지 딸이 보고 싶다며, "화인(옹주 시절 이름)에게 내일 입궐하라 하세요"라는 명을 내렸다. 이에 이이첨은 하루 안에 수경을 찾아야만 하는 상황에 추적자들을 보낼 예정. 이와 같은 위기 속에, 수경이 어디에 몸을 숨기고 있는지는 궁금증을 유발하는 포인트다.
MBN 측은 "지난 첫 방송이 악연으로 시작된 바우와 수경의 운명의 소용돌이를 알렸다면, 2일(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이들 앞에 위기가 펼쳐진다. 옹주를 보쌈했다는 사실에 망연자실한 바우와 그를 팽팽하게 노려보던 수경이 어떻게 함께 이 위기를 헤쳐나갈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 2회는 오늘(2일) 일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본방송 시작 동시에 국내 대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가 OTT 독점 공개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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