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골초 전술가' 마우리치오 사리 전 첼시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돌아와 손흥민의 토트넘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4일 조제 무리뉴 전 토트넘 감독의 '깜짝' AS로마행 보도가 나간 직후 사리 감독 관련 단독 기사를 냈다.
'풋볼 이탈리아'는 자체 소스를 통해 "무리뉴 감독이 로마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사리가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올 가능성이 생겼다. 아스널, 토트넘과 대화 중이란 사실을 단독으로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토트넘은 지난 4월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직후 사리 감독과 협상을 벌인 바 있다.
이 매체는 "소식통은 우리에게 아스널 역시 사리 감독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줬다. 아스널은 올시즌을 끝으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 미켈 아르테타 후임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사리 감독은 2017~2018시즌 첼시 지휘봉을 잡아 팀을 유럽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1년만에 돌연 팀을 떠나 유벤투스로 향했지만, 유벤투스에서도 1년만에 지휘봉을 내려놨다.
무리뉴 감독이 로마 사령탑으로 부임하기 전 이탈리아 매체는 사리를 차기 로마 감독으로 확실시했다. '사리 감독이 부임하면 영입될 선수들' 따위의 기사도 쏟아졌다.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로마는 파울루 폰세카 후임으로 점찍은 사리 감독에서 '탑티어 백수' 무리뉴 감독으로 급격하게 방향을 틀었다.
3시즌 연속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4위 진입에 실패한 로마는 무리뉴 감독과 3년 계약을 맺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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