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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한 지붕 두 가족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25번째 어린이날 더비.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두산과 LG의 경기에 앞서 양 팀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나와 훈련을 소화했다. 홈팀 두산의 훈련이 끝난 뒤 3루 더그아웃에서 장비를 챙겨 나오던 LG 선수들 사이 눈에 띄는 선수가 있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김현수. 두산에서 10년간 뛰다 FA로 이적 후 올 시즌은 LG 주장까지 맡은 김현수는 그라운드에 나와 있던 두산 김태형 감독을 보자마자 미소 지으며 인사를 건넸다.
김태형 감독도 김현수를 반갑게 맞았다. 타격 훈련하는 김현수를 뒤에서 유심히 지켜보던 김태형 감독은 "오늘 살살 해라"라는 농담도 건네며 어린이날 더비를 신경 쓰는 모습이었다. LG 김현수는 김태형 감독의 농담에 미소로 답하며 훈련을 이어나갔다.
오늘 경기 전까지 24번의 어린이날 더비에서 두산이 14승 10패로 우위다.
어린이날 더비에 두산은 로켓, LG는 켈리가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외야에서 몸을 푼 뒤 더그아웃에서 장비를 챙겨 나오던 김현수가 발견한 사람? 바로 두산 김태형 감독!'
김현수-김태형 감독 '어린이날 더비를 앞두고 한동안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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